스마트스터디, ‘핑크퐁’으로 태국 시장 진출 나섰다
아동용 콘텐츠 ‘핑크퐁’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스마트스터디가 태국 최대 유아교육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섰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1~4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회센터(BITEC)에서 열린 ‘아마린 베이비&키즈페어’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방문객 수가 50만명에 달하는 태국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교육 박람회다.

스마트스터디는 박람회에서 핑크퐁 사운드북을 비롯한 인형, 영어 전집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핑크퐁 사운드북은 국내에서 70만부가 판매된 제품으로 현지인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핑크퐁 상어가족’ 등의 인기 동요 콘서트를 전시장 내 무대에서 선보여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태국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핑크퐁 도서, 교구, 캐릭터 상품의 판로 개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핑크퐁 태국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