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평창올림픽 겨냥한 구강 필름형 콜라겐 제품 마케팅 돌입
서울제약이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했다.

서울제약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구강 필름형 콜라겐 CH.V(씨에이치브이)를 알리기 위해 강릉 강원상품관에 입점해 홍보 및 판매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강원상품관'은 강원도가 강릉(KTX강릉역 앞)과 평창(눈꽃축제장)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 마련한 상품관이다. 명품관, 바이오-식품관, 코스메틱관,의료기기관, 향토공예관 등 총 5개 관에 65개 기업 350품목 내외의 국내 우수 제품이 전시돼 있다.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된다.

서울제약은 강릉 KTX 역사 맞은편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강원상품관(코스메틱관) 내에 콜라겐 필름 CH.V 판매 부스를 설치했다. 방문객들에게 피부 측정기를 활용한 주름 및 얼굴 피부 유분과 수분량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샘플도 제공한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CH.V는 주사 없이 피부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다. 먹거나 바르는 형태의 기존 콜라겐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구강점막을 통해 콜라겐이 흡수되는 방식이다. 구강점막은 소화효소에 의한 콜라겐 분해가 적으며 간을 통해 대사가 되지 않고 점막 하 조직을 통해 직접 작용한다.

취침 전 입안 양쪽 점막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면 1시간 이내로 콜라겐이 흡수되며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구강건조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제약 김정호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CH.V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