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도 얼어버렸다는 한 겨울 맹추위 속, 주말을 앞둔 데이트족들은 핫플레이스를 찾느라 분주하다.

전시회를 감상하거나 맛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속 최근 주목받는 핫플레이스를 알아봤다.
스타일난다 핑크풀카페
스타일난다 핑크풀카페
스타일난다 핑크풀카페
스타일난다 핑크풀카페
여성들이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 스타일난다가 운영하는 '핑크풀카페'는 사진 좀 찍는다는 이들이라면 들어봤을 공간이다. 커피 위에 마치 구름처럼 동동 떠있는 솜사탕은 맛처럼 달콤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이름처럼 내부는 '핑크핑크'하며 풀이 실내에 있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대점과 명동점 두 군데에서 풀장이 있는 핑크풀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별마당도서관’은 방문해 볼 만 하다.

별마당도서관이 인스타그램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은 다른 공간에서는 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삼성동 코엑스 몰 대형쇼핑몰 중앙에 위치한 이 도서관을 찾기 위해 코엑스몰을 다시금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나야 나' … 스타일난다 핑크풀카페·이상한나라의앨리스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또한 독특한 전시의 경험을 안겨주는 곳이다. 방방마다 특색있는 앨리스의 스토리가 담겨있어 사진을 찍는 재미와 더불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나야 나' … 스타일난다 핑크풀카페·이상한나라의앨리스 등
인사동 팅가팅가 전시회 또한 박수진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프리카의 독특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이며 아기자기하면서도 색감의 대비가 분명해 사진을 찍기에 좋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