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앞둔 통신사의 '깜짝' 신제품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SK텔레콤이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마블의 아이언맨 등 인기 캐릭터가 새겨졌다.

이번에 출시한 ‘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의 자녀 안전 관리 및 방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시계와 밴드 및 메뉴 화면까지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이다. 출고가는 28만3800원이다.

‘준 스페셜 에디션’ 고객은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된 3개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델 별로 추가 캐릭터 테마를 순차적으로 5개씩 지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준 스페셜 에디션’의 캐릭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자녀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 만들기’ 기능을 도입했다.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수행하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쿠키즈워치를 이용해 자녀의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 등 부모와 자녀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앞둔 통신사의 '깜짝' 신제품
한편 SK텔레콤의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는 ▲이동 경로 ▲지도맵을 통한 실시간 위치 확인 ▲안심 지역 이탈 시 알림 등 안심 기능 등을 통해 지난 1분기에는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월 선보인 헬로키티 캐릭터를 앞세워 출시한 ‘헬로키티폰’은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한정판의 '완판'까지 앞두고 있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키즈폰이 어린이가 받고 싶은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디바이스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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