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5.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가 세계 누적 판매량 500만대(공급 기준)를 넘어섰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9월29일 국내에서 처음 발매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는 같은 판매량을 기록하기까지 5개월가량 걸렸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가 주로 국내를 중심으로 판매됐던 것과 달라진 점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