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컴퓨팅기업 엔비디아는 21일 세계 최초로 3차원 입체(3D) 비전을 지원하는 아수스 G51J 3D 노트북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신제품으로 '레지던트 이블5', '보더랜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400여종의 PC게임을 3D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삼성, LG, CPT, CMO 등 디스플레이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첨단 기술 패널을 노트북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제품은 내달초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내년에는 클레보 등 다양한 업체의 3D 노트북 출시가 계속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PC 및 노트북 패널 제조업체, 콘텐츠 개발자의 협력을 통해 3D 비전의 영역이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수스 노트북 비즈니스 부문의 왕(P.C. Wang) 제너럴 매니저는 "엔비디아 3D 비전 노트북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제품은 최고 기업의 협력으로 최고의 플랫폼을 선보인 좋은 예"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