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는 5일 매킨토시 운영체제용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아이라이프'04'를 선보였다. 아이라이프'04는 한글, 영어, 일본어가 모두 지원되며 새로운 버전의 i포토, i무비, iDVD와 획기적인 음악제작.믹스 소프트웨어 거라지밴드(GarageBand)로 구성된다. i포토는 2만5천개의 사진을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며, i무비는 동영상 편집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거라지밴드는 그랜드 피아노의 뛰어난 음질 등 각종 악기음을 50여가지나 만들 수 있어 매킨토시를 완벽한 음악 녹음실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매킨토시 운영체제의 애플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기존 매킨토시 사용자에게는 7만7천원에 판매된다. 애플코리아는 또 아마추어사용자도 전문적인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편집 소프트웨어 파이널 컷 익스프레스2.0(가격40만원대 초반)도 내놓았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