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결제대행업체 및 인터넷 사이트와 공동으로 휴대전화 소액결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판촉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에는 다날,모빌리언스,인포허브 등 주요 결제업체와 NHN,다음 등 13개 인터넷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중 다음,네이버,한게임,넷마블 등 사이트에서 휴대폰으로 소액결제를 하는 고객에게는 요금 할인과 추가 사용권 지급,콘텐츠 경품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10월중 소액결제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이 지급된다.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인터넷에서 물품이나 콘텐츠,서비스를 구매할 때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으로 전달된 인증번호를 입력,간단하게 결제하는 것으로 올해 시장 규모가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