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달 우리나라의 IT(정보기술)수출(반도체 포함)이 2000년 10월 이후 25개월만에 최고인 46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과 비교해 31.8% 늘어난 것으로 전체 수출(1백52억3천만달러)의 30.3%에 해당한다. 11월중 IT 수입액은 29억6천만달러로 16억5천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전체 무역흑자(12억달러)를 웃돌았다. 정통부는 이처럼 수출이 크게 늘어난 요인으로 DDR SD램 등 반도체 해외 수요 증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시장 확대 컬러휴대폰 노트북PC등 주력품목의 호조 등을 꼽았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