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는 중국법인이 충칭(重慶)에서 실시중인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데이팅 서비스인 `96616 연동정연'(聯動情緣)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충칭 차이나유니콤의 100만 가입자 중 70%에 해당하는 20~30대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본인 소개 사항을 데이터에 남기면 다른 이성 가입자가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직접 통화를 하거나 SMS(단문메시지)를 보내 데이트에 응하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충칭 차이나유니콤과 4:6비율로 나누고 있다고 로커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