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가 운영중인 인터넷지도정보서비스(www.gwgis.com)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소 1일 평균 1천-1천500명의 네티즌들이 인터넷 지도정보서비스를 이용했으나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에는 매일 1천800-3천명이 접속, 2배 가량으로 증가했다. 강원 지도정보 서비스는 국립지리원에서 제작한 1:5000 축척의 수치지도와 아리랑위성 영상자료 등을 이용해 행정구역과 도로망 등의 기본도와 관공서, 병원, 금융기관, 주유소, 해수욕장, 스키장, 음식점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화면 확대.축소 기능과 함께 유명 관광지와 지역 정보, 건물 등의 검색기능등을 갖추고 있으며 검색된 자료에서 해당 기관 및 단체의 홈페이지로 직접 이동할수 있는 기능도 갖춰져 있다. 도 관계자는 "주 5일 근무가 본격 실시되면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연간 100만명 이상이 인터넷 지도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문화 정보 등 도내 각종 생활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방침"이라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