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 www.kt.co.kr)는 메이크원(대표박진원) 및 월드베팅텍(대표 조문국) 등 2개사와 오는 9월 경북 청도군에서 발주하는 소싸움 경기장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소싸움 경기 운영을 위한 경기장내외 발매시스템과 고객관리시스템 등 IT인프라 구축을 맡기로 했으며, 메이크원은 경기 운영시스템 구축 기획과 주변 지역개발에 관한 컨설팅을, 월드베팅텍은 경기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KT 컨소시엄은 내년 진주, 김제, 순창, 안성 등에서 발주되는 경기장 운영시스템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KT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중국 길림성 화룡시를 방문, 소싸움 경기장 건설 및 운영시스템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