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안업체 넷스크린이 에릭슨(Ericsson)과 주문자상표부착(OEM) 계약을 체결,에릭슨의 통신장비에 통합 네트워크 보안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넷스크린은 27일 모바일 및 유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패킷 백본 네트워크 (Packet Backbone Network)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에릭슨에 자사의 네트워크 보안제품인 "넷스크린-500GPRS"솔루션을 번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또 에릭슨 통신장비를 쓰는 고객들이 넷스크린 방화벽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부가적인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넷스크린측은 "인터넷 가상사설망(IP VPN) 솔루션을 구현하고 인터넷 전화(VoIP)와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