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산업협회(회장 조완규)는 탄저균 등 생화학적 무기 개발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생물무기금지협약(BWC)'과 관련, 설명회 및 세미나를 16일 전경련회관 3층 제4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생물무기금지협약 검증의정서와 관련된 국내 이행사업을 설명하고 업체 담당자를 교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생물무기금지협약 검증의정서 채택에 대비한 국내외 대응방향에 대한 분석 및 우리 생물산업의 대응방향을 모색한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BWC는 생물무기 및 독소무기의 개발과 생산, 비축의 금지와 폐기에 관한 국제협약으로 75년 발효돼 현재 144개 국가가 가입돼 있으며 한국은 87년에 가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