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네덜란드의 국제특송업체인 TNT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22일부터 전세계 215개국으로TNT의 국제특급우편(EM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TNT의 EMS서비스지역이 종전 72개국에서 215개국으로 늘어났으며, 특송물품을 다량으로 발송할 경우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고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39개국에 대해서는 우편요금을 수취인이 내는 `요금수취인부담서비스'도 가능해졌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