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사용량이 가장 많은 25~35세 연령층을 겨냥해 저렴한 요금혜택 등을 주는 이동전화 상품이 나왔다. KTF는 새 요금상품 브랜드 '메인(Mai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이른바 '2535세대'로 불리는 25세에서 35세까지의 청장년층 고액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요금혜택과 멤버십 우대를 주는 상품이다. 메인에 가입하면 통화량에 따라 최대 40%까지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평일 밤9시 이후 통화시 매일 5분씩 무료통화혜택, 사전에 지정한 2개 번호에 대해 통화료를 60%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KTF멤버십 카드와 국민카드, 몬덱스코리아의 전자화폐 기능이 결합된 'KTF멤버스 국민카드'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TF에 이어 SK텔레콤도 이달중 2535세대를 위한 이동전화 상품 '유토(UTO)'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을 선택하면 시간대별로 최고 50%까지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고 극장, 레스토랑 등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