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의한 다양한 무선기기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허가나 신고없이 사용 가능한 소출력 주파수 대역을 금년 하반기에 확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정통부는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5.795-5.815㎓ 대역을 정보전송, 차량통제관리, 요금징수(ETC) 등을 할 수 있는 단거리 전용통신(DSRC)용으로 분배할 방침이다. 또한 76-77㎓ 대역을 차량 등의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특정소출력 무선국 차량 레이더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휴대폰 등 정보기기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고속단거리 무선데이터통신(블루투스)용 주파수인 2400-2483.5㎒ 대역도 분배했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