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은 LG텔레콤이 주도하는 동기식 IMT-2000컨소시엄에 1% 미만, 파워콤은 5% 안팎의 지분으로 참여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두루넷 관계자는 "LG텔레콤과 26일 최종 조율을 갖고 참여지분을 확정할 예정"이라면서 "사업협력 차원에서 참여지분은 1%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동기식 사업자인 SK IMT에 4.9%로 참여하고 있는 파워콤은 동기식 컨소시엄에도 같은 규모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통신부 석호익 국장은 "파워콤은 참여방침을 이미 확정했으며 지분율은 SKIMT에 대한 지분율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동기식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LG텔레콤과 해외사업자(캐나다 TIW)가 25%씩 50%를 약간 상회하고, 이어 하나로통신이 10%, 파워콤 5%, 두루넷 1%선으로 주요 주주의 지분율이 약 66%를 차지하고 나머지 34%는 1천여개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