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부는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지역별 전략·특화기술개발,지역협력연구센터(RRC),지방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등에 총 4백5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기부는 전통 옻칠기술개발,약초활용 생의약품 생산기술,전통 보성 쪽염료 기술개발 등 지역별 전략·특화 기술개발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자체 자문관 사업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의 10억원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 소재 대학의 연구 역량을 제고시키고 우수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45개 지역협력연구센터에 2백35억원을 투입하고 지방대의 신진 우수과학자에 대한 연구비로 1백5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