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우수인터넷뱅킹 기관으로 뽑혔다.

13일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6개국 19개 주요 은행의 인터넷뱅킹시스템을 평가한 결과 한국에서는 한미은행이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뛰어났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한미은행의 인터넷뱅킹시스템은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고객서비스와 온라인 대출신청및 승인, 금융상품 소개및 가입 등에서도 한국의 다른 은행을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싱가포르에서는 OUB(오버시스 유니온 뱅크), 세화연합상업은행(대만), 태국의 SCB(시암 커머셜뱅크), 필리핀의 BPI(뱅크 필리핀아일랜드) 등을 각국의 인터넷뱅킹 리더 은행으로 선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인터넷뱅킹에 접속할 수 있는 수단의 다양성, 업무처리능력, 다양한 금융상품및 타 금융기관 상품의 공동판매, 쇼핑몰 등 인터넷업체와 제휴해 이용의 편리성 등 30개 항목을 조사했다.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