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오후 일정과 공식 만찬에 참석하지 않고 출국했다. 그는 “여러 국가가 회의에서 러시아를 비난하는 행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레트노 마르수디 외무장관(첫 번째)의 안내를 받아 본회의장에 들어가고 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