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애플, 인플레이션 시기 매력적…200달러까지 간다"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도이체방크가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15% 높은 가격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드니 호 도이체방크 연구원은 애플이 지난 2년간 생산에 타격을 입히고 있는 공급망 문제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전히 공급망 문제가 매출에는 영향을 주고 있지만 아이폰 대기 기간이 며칠로 짧아지는 등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심화 되는 가운데 애플은 인플레이션을 견딜 수 있는 매력적인 회사라고 했습니다. 비용 증가 등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만큼 가격 결정력과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는 뜻입니다.

모건스탠리가 갭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습니다. 갭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과 함께 이전보다 낮아진 가이던스를 발표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비용도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봤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백화점 등 소매업계 전반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갭에도 부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높은 프로모션, 전자상거래 확대와 배송비 증가, 화물 비용 증가 등이 갭이 매장을 닫음으로써 가져올 수 있는 임대료, 감가상각 등을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는지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갭에 대한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14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23% 이상 낮은 가격입니다.

BMO캐피털마켓은 언더아머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 퍼폼으로 상향했습니다. 최근 조정으로 가격이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언더아머는 올들어 이주간 11% 내리며 큰 폭의 조정을 보였습니다.

BMO캐피털마켓은 언더아머의 마진 개선과 강력한 대차대조표는 경쟁사 대비 나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언더아머가 조용히 현금 확보를 늘리고 있고, 이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한다면 10% 이상의 주당순이익(EPS: 순이익/주식수)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더아머의 목표주가를 25달러로 올렸습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32% 높은 가격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