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인플레 우려 완화 주시하며 혼조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9% 내린 7,034.0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6% 내린 6,652.97로 장을 끝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4% 상승한 15,722.99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sms 0.05% 오른 4,191.67로 마쳤다.

시장은 이날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5.3% 올랐지만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투자자들은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때문에 경기부양책 철회, 금리 인상 유발 등을 우려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