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의회가 23일(현지시간) 사형제 폐지 법안을 가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형제는 종신형이나 최소 징역 30년형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에서는 1998년 이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5월 우마루 나폴레온 코로마 법무부 장관은 정부가 "시에라리온인의 근본적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형제 폐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폐지 법안은 줄리어스 마다 비오 대통령이 서명해 승인해야 한다.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시에라리온은 인구 750만명에 다이아몬드가 풍부하지만, 세계 최빈국에 속한다.

시에라리온 의회, 사형제 폐지안 가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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