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열대우림서 규모 4.7 지진…피해 보고는 없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28일(현지시간) 규모 4.7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인명·재산 피해 보고는 없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지질학 센터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새벽 0시 26분께 북부 아마조나스주와 호라이마주의 경계를 이루는 바르셀루스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400㎞ 떨어진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나는 네그루강 변에 있는 바르셀루스시는 2만7천여 명이 사는 작은 도시다.

브라질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1월 31일과 이달 10일에도 규모 4.0 안팎의 지진이 관측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브라질은 지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지대에 속하지만, 소규모 지진이 수시로 일어난다.

지난해 8월 말에는 북동부 바이아주 주도(州都)인 사우바도르에서 160㎞ 떨어진 아마르고자시 일대에서 규모 3.7∼4.6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

이어 9월 초에는 북동부 페르남부쿠주의 내륙에 있는 카루아루시 근처에서 규모 1.8∼2.5의 지진이 10여 차례 계속되기도 했다.

지진 발생 지역에는 주민이 많지 않고 건축물이 거의 없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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