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대표 "LG-SK 배터리 합의는 美 무역정책의 전형"
타이 대표는 이날 미국 상원 세출소위에 제출한 청문회 준비 서면에서 "이번 합의는 지속가능한 재생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하고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는 한편 규제 차익 거래를 억제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 및 제조 리더십에 투자하는 더 큰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 대표는 미국 포드자동차와 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기술분쟁 해결에 직접 관여해왔다.
타이 대표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젠 프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백신의 지식재산권을 외국에 개방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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