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서비스하는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이 미국 행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세계 1위 앱(응용어플리케이션)으로 등극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인 앱토피아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위를 한 틱톡에 이어 2위는 데이터 앱 틴더(5억1300만달러)가 차지했다. 그 위를 이어 유튜브 앱(4억7800만달러), 디즈니플러스 앱(3억1400만달러), 텐센트 비디오 앱(3억달러) 등 영상 관련 앱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앱은 세계에서 2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10위에 랭크됐다.

틱톡은 가장 많이 다운로드받은 앱으로도 선정됐다. 틱톡의 다운로드 건수는 8억5000만건으로 지난해 1위였다. 그 뒤를 이어 왓츠앱(6억건), 페이스북 앱(5억4000만건) 등의 순이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랩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5억3000만건으로 4위였으며 화상회의 앱인 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기를 끌며 4억7700만건 다운로드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북 메신저(4억400만건)는 6위였다.

앱토피아는 "iOS 전용 중국 데이터를 제외하고 모든 데이터는 iOS와 구글 플레이를 합친 것"이라며 "틱톡은 매출 및 다운로드 건수 등에서 독보적인 1위였다"고 설명했다. 또 10위권 안에 화상회의가 가능한 구글미트(google meet)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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