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수준 유지 강조…'하이드록시 클로로퀸' 투약 치료 주장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회복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보건 대응 조치를 촉구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세계 경제의 성장을 자극하는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고용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20 회의 참여 브라질 대통령 "경제회복 수반하는 대응 필요"

이날 G20 회의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투약해 치료를 시도하자고 주장했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계열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치료제의 후보 물질로 거론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화상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테이블 위에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올려놓았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일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투약하는 등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천433명, 사망자 57명이 보고됐다.

확진자는 전국에서 보고된 가운데 남동부 지역의 상파울루주(862명)가 가장 많다.

사망자는 남동부 상파울루주(48명)와 리우데자네이루주(6명) 외에 북부 아마조나스주, 북동부 페르남부쿠주,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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