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코로나19 우려로 수도에 야간 통행금지
알제리 대통령실은 23일 밤 이런 조처를 발표하고 통행금지 시간이 매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12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블리다주(州)를 24일부터 열흘간 봉쇄한다고 밝혔다.
수도 알제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블리다주에서는 일가족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나왔다.
알제리에서는 23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230명 확인됐고 이들 중 17명이 사망했다.
알제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402명), 이집트(366명)에 이어 세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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