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된 중국 우한시. 사진=연합뉴스
봉쇄된 중국 우한시. 사진=연합뉴스
2020년 2월 10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에서 2월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2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921명과 73명이다. 9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9631명, 사망자는 871명이다. 사망률은 2.94%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사망자는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위건위는 2일 9일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7198명, 사망자는 81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