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좌파 대통령 "사실상 디폴트 상황…2001년 비슷"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2일 현지 아메리카TV 프로그램에 출연해 “2001년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하다”며 “당시엔 빈곤율이 57%였고, 지금은 41% 수준”이라고 말했다.
2001년 12월 아르헨티나 정부는 1000억달러(약 116조3000억원) 규모의 부채로 디폴트를 선언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부터 다시 경제 위기가 심해지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 570억달러 구제금융에 합의했다. IMF 구제금융 사상 최대 규모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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