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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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성 러닝메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소규모 유세 행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부통령 후보로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여성 4명을 언급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고된 전 법무장관 대행', '마땅히 조지아주지사가 돼야 했을 여성', '뉴햄프셔 출신의 상원의원 2명" 등을 거론했다.

이는 각각 샐리 예이츠 전 법무부 부장관(장관 대행),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조지아주의회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진 섀힌 상원의원, 매기 해선 상원의원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의 부통령 재직 경험을 떠올리면서, 러닝메이트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과 "철학적으로" 맞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