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식당 체인이 운영난으로 파산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BBC 등 주요 외신은 ‘제이미의 이탈리아식당’ ‘바베코아’ 등 올리버가 운영하는 영국 내 식당 체인 25곳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식당 체인이 문을 닫으면서 1300여 명의 종업원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올리버는 1999년 BBC ‘네이키드 셰프’라는 쇼프로그램에 출연해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사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강연에서 좋은 먹거리를 통한 비만 퇴치 운동 등을 벌여 명성을 얻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