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학회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지역전략과 APEC 연계성`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 관계자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PEC 회원 20개국의 대사,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APEC과 연계를 통한 외교·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회 회장인 신건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신보호무역주의와 신국가주의가 득세하는 시기에 APEC 국가가 자유롭고 공정한 다자주의를 중시하고 WTO 협약을 지키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며 “각 국은 다자주의와 시장 자유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