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직원 수천 명이 앤디 루빈 전 부사장 등 일부 임원의 직장 내 성추행과 이를 비호한 회사 측에 분노해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1일(현지시간) 동맹파업을 벌였다. 파업을 주도한 직원들은 “구글은 직장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훨씬 더 강력한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서 직원들이 회사 모토인 ‘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