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 국민투표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실시

▷<니혼게이자이> 웨스턴디지털 “도시바 지원자금 보내겠다”

2012년 3월 일본 히타치의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하드디스크생산업체로 떠오른 미국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의 스티브 멀리건 CEO는 닛케이 등에 보낸 서한에서 “도시바가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공동 운영 중인 요카이치 공장도 장기적인 개발·생산 핵심거점으로 삼아 계속 투자하겠다고 언급. 미국과 일본의 기술 융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도 표명. 웨스턴디지털은 현재 KKR등과 협력을 타진 중임,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최일선에 NASA 출신 포진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최일선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들이 포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자동차국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애플에 발급한 자율주행차 공공도로 주행 허가증을 보면 시험 차량의 앞좌석에는 NASA 출신을 포함한 여섯 명이 앉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 보도.

2014년부터 ‘타이탄’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애플은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에 누가 관여하는지를 비밀에 부쳤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허가증을 확보함에 따라 프로젝트 주도자의 윤곽이 드러나.

6명의 명단에는 실파 굴라티가 맨 먼저 등장. 그녀는 2009년 NASA의 재정 지원으로 목성의 달들을 탐사하기 위한 무인기기 개발 프로젝트 팀의 일원으로 일했음.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나는 자동차’ 공개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스타트업 키티 호크(Kitty Hawk)가 구상한 ‘나는 자동차(flying car)’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어. 페이지가 약 1년 전 1억달러(약 1130억원)를 투자한 키티 호크는 이날 온라인에 자사의 ‘플라잉 카’ 시연 영상을 공개.

CNN은 이 자동차가 마치 제트스키를 공중 부양시킨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행한다고 평가. 시연은 사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호수에서 이뤄졌는데, 바닥에 부착된 작은 프로펠러들이 차를 공중에 띄우는 동력을 냈음. 키티 호크는 이 공중부양 차량을 올해 연말께 판매할 계획.

▷마크 리퍼트 전 주한 美 대사, 보잉 부사장(외국 정부업무 담당)으로 이동
/한경DB
/한경DB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보잉사는 최근 리퍼트 전 대사를 외국 정부 업무담당 부사장으로 영입. 구체적인 영입 시점과 조건 등을 확인되지 않고 있음.

리퍼트 전 대사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국방장관 비서실장,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을 거쳐 만 41세였던 2014년 10월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 한국에서 낳은 두 아이에게 세준, 세희라는 한국식 중간 이름을 지어줘 화제를 낳기도.

▷중국 사모펀드 시장으로 몰려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

작년 6월 중국 정부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중국 내에서 독자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뒤 글로벌 운용사들이 앞 다퉈 중국 내 사모펀드 운용사를 설립.

현재까지 피델리티, 뱅가드, 악사, 크레디트스위스, 밸류파트너스 등이 운용사 설립 인가를 받았음. 한국에서는 한화자산운용이 설립인가 받아.

중국은 제대로 된 자산운용 상품이 없어 향후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글로벌 운용사들은 우선 중국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한 뒤 향후 중국 정부가 추가로 규제를 완화하면 공모펀드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

▷‘트위터 대통령’ 트럼프, 취임 후 94일간 440회 트윗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취임일인 1월20일부터 지난 23일(현지시간)까지 94일간 트위터 횟수를 집계한 결과 총 440회로 나타나. 하루 평균 4.68회꼴. 리트윗을 포함하지 않은 통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개인 트위터 계정(@realDonaldTrump)을 이용. 팔로워 수는 2800만명.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이 74회로 가장 많았고 수요일(68회)이 그다음. 일요일이 가장 적은 55회.

▷진리췬 AIIB 총재 24일 애틀랜틱카운실 초청 토론회 매우 인상적

속담과 사례를 섞은 쉽고 간결한, 설득력 있는 영어로 좌중을 쥐고 흔들었고, 트럼프의 미국의 우선주의, 국제기구 비판과 달리 “미국 일본도 빨리 투자하라” “비회원국까지 지원하겠다” 등 포용적 스탠스를 강조해 큰 박수 받음. 중국 정부가 이런 인물을 만들기 위해 40여년 ADB WB등으로 돌리면서 철저하게 커리어 관리해 준 것도 인상적. 중국 기자들 30여명 몰려 취재 경쟁 벌어지기도.

▷<교도통신>美 칼빈슨·日 자위대 호위함 공동훈련 종료…한반도 부근으로 북상 중

▷<요미우리> “중국군, 이달 중순 2급 전비태세…북중 접경에 10만병력 전개”

중국군이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해 이달 중순부터 임전 태세 다음 단계인 ‘2급 전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보도. 북중 국경 지역에 10만명의 병력이 전개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해. 2급 태세는 중국군의 3단계 전비 태세 가운데 두 번째 단계로 자국에 대한 직접적 군사 위협이 일정한 정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될 경우 발령. 무기·장비 준비와 부대원의 외출금지, 당직 태세 강화 등의 조치가 취해짐.

▷“마크롱 효과 오래가기 어려워”

캐피탈이코노믹스, 프랑스 국채 랠리는 마크롱 승리 기대감에 따른 것이나 프랑스 신용도가 이미 과거만 못한 수준이고 ECB가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랠리 오래 가기는 힘들다고 전망.

▷트럼프, 법인세율 15%로 인하 추진

현재 35%인 법인세율을 대선 공약대로 15%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한 백악관 관료가 FT에 밝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며칠 전 인터뷰에서 경제가 3%대 성장률을 회복한다면 세수 감소분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맥락이라는 것.

트럼프는 수요일에 대규모 감세 계획을 밝히겠다고 트위터에 썼음. 말 그대로 15% 하게 되면 그것도 국경 조정세만큼이나 충격적이고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 그러나 세수 감소와 재정 문제에 관해 넘어야 할 장벽이 존재.

▷지미추·발리, 매물로 나온다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로 유명세를 탄 영국계 여성 구두 브랜드 지미추는 2000년대 초 명성이 퇴색되고 실적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에 지분 70% 소유주인 독일 라이만 가문의 투자회사 JAB홀딩은 이 브랜드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JAB홀딩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발리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임. 지미추는 상장사로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주가가 10% 올랐음. 작년에도 주가가 45% 뛰었기 때문에 시총은 7억2000만파운드로 불어남.

▷신흥국 특허출원 건수, 선진국 추월

프랑스 자산운용사 컴제스트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자료 분석한 결과 한국과 중국 등 12개 신흥국의 2015년 특허출원 건수가 149만건으로 선진국 148만건을 넘어섰음.

신흥국의 전체 특허 건수는 2004년 37만2000건에서 크게 증가. 중국의 특허 건수는 2004년 13만건에서 2015년 110만건으로 증가. 한국은 21만4000건 정도. 터키 베트남 인도 등에서도 급증.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