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남동부 지역에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AFP,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밤 9시50분께 알래스카 주 치그닉 레이크에서 북동쪽으로 100㎞, 앵커리지에서는 남서쪽으로 654㎞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7.6㎞ 깊이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미국 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인구가 거의 없는 곳이며 아직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