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공)과 푸에르토리코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은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C조 2차전에서 약체 스페인을 6-3으로 따돌렸다. 같은 조에 편성된 푸에르토리코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6-3으로 격파했다. 나란히 2승(무패)씩 올리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두 팀은 11일 C조 1, 2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D조 본선 1라운드 경기에서 캐나다는 안타 15개를 몰아쳐 멕시코를 10-3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