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인 서울대 경제학부 이창용 교수가 서울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작년 3월부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다시 공직을 맡아 장기간 학교를 비우게 돼 지난달 9일 사표를 냈다.

사표는 2004년 서울대 사회과학대가 세운 '2번 이상 공직에 진출하면 교수직을 사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내규에 따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