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왼쪽)과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오른쪽)이 14일 터키 부르사에서 열린 양국 간 월드컵 축구 예선경기를 관전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두 나라는 20세기 초 터키 전신 오스만튀르크가 아르메니아인 150여만명을 대학살한 뒤 1세기에 걸쳐 반목해왔다. 아르메니아 정상이 단독으로 터키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은 조만간 국교를 수립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부르사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