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과 쿠르드 반군간 교전이 빈발하는 남동부 지방에서 지뢰가 폭발해 5명이 숨졌다.

9일 시르나크 지방의 체비즈두주 마을 인근에서 도로에 매설된 지뢰가 터져 차량에 타고 있던 민간인 3명과 정부 지원 마을 민병대원 2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아나톨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터키 남동부 지역은 터키군과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 사이의 교전이 잦은 지역으로 최근 터키군은 이 지역에서 반군 소탕 작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