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지난 3월 20일 이후 5일까지 미군사망자는 317명에 이른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이 중 절반이 훨씬 넘는 179명이지난 5월 1일 주요 전투 종료 선언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 발발 후 이라크 군의 적대적 행위에 의한 미군 부상자는 1천404명을 기록했으며 각종 안전 사고 등 비적대적 행위에 의한 부상자는 332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영국군은 전쟁발발 이후 50명이 사망했으며 덴마크와 우크라이나군이각각 1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국방부는 덧붙였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