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은 아리엘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3자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내용과 관련, "샤론 총리가 아직까지 실제로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3차회담에서 소외돼 있는 아라파트 수반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관리와의 회담후 샤론 총리가 요르단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철거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샤론 총리는 이동주택(캐러밴) 하나를 철거해 놓고 정착촌을 철거했다고 말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라말라 dpa.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