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중동 평화회복을 중재하기 위해최측근 추기경 가운데 한 사람을 중동특사로 파견한다고 이탈리아 TV가 지난 30일보도했다. 교황청은 이와관련, 로제 에체게레이 추기경이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가지고 1일 떠난다고밝혔다. 에체게레이 교황특사의 주요임무는 이스라엘의 예수탄생교회 포위를 해제하는데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 dpa=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