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가 힐스브로 카운티에서오는 5월 4일 여는 '2002 아시안 페스티벌'에 동포들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와음식 등을 선보인다. 플로리다민속단(단장 김석태)의 사물놀이와 탬파통합한국학교(교장 공영식)의고전무용단이 함께 참가해 공연하는 이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음식문화를 알리는한식코너도 따로 마련된다. 아시아 각국 출신이 참여해 모국의 전통무용과 음악, 전통의상, 전통음식 등을선보이는 '아시안 페스티벌'은 1979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처음 만든 뒤 1990년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매년 5월 첫째 주를 아시아 문화행사의 주로 공포하고 이를 입법화해 미국인들에게 동양의 전통문화와 역사, 음식 등을 알리는 행사로 이어져 왔다.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yo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