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곽에서 독일 국경지역의 스트라스부르간 여행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파리-스트라스부르간 고속전철(TGV) 사업이 28일 착공됐다. 오는 2006년 1차 완공 예정인 이 사업에 따라 파리 외곽에서 북동부 메츠시(市)까지 300km 구간에 고속철로가 건설되며, 후에 스트라스부르까지 106km 구간 건설이이뤄진다. 39억유로(34억달러)가 소요될 이 사업을 통해 3개의 새로운 정거장과 200개 이상의 육교도 건설된다. 고속전철이 완공되면 파리 외각에서 스트라스부르까지 운행 시간이 기존의 4시간에서 2시간20분으로 단축된다. (파리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