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서부 중심가에서 무장 괴한 1명이 행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14명이 부상했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경찰과 병원관계자들이 22일 밝혔다. 현지 경찰은 지난해 8월 이슬람 과격무장단체인 하마스 소속 대원이 자살폭탄테러를 가해 15명이 숨졌던 스바로 피제리아 인근 거리에서 범인이 행인들에게 몇 분동안 총기를 난사하다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말했다. 사살된 범인 이외에 또다른 무장괴한 1명이 총격사건에 가담했다는 미확인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하마스가 이날 오전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군에의해 4명의 하마스 대원이 살해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전면전''을 선언한 지 수시간만에 발생한 것이다. (예루살렘 AFP.A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