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포 로드리게스 사 아르헨티나 임시대통령은 소속 정당인 페론당 내 지지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사임할 수도 있다고30일 경고했다. 지난 23일 취임한 로드리게스 사 임시대통령은 이날 휴양도시 차파드마랄에서 열린 페론당 출신 주지사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주지사 14명중 5명만 출석, 일단 개회는 했으나 곧바로 31일로 연기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 정부 구성과 경제위기 해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dpa=연합뉴스) k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