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군사작전 관련 정보유출 경고= 0...테러와의 전쟁에 돌입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정보유출을 경고하는 메모를 각료들에게 전달했다고 CNN 방송이 8일 보도했다. 방송은 부시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공격과 관련된 정보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것에 분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기밀정보가 의회를 통해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각료들에게 상하원 지도자들과 상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들에게만 군사작전 상황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워싱턴 dpa=연합뉴스) =쿠웨이트, 테러와의 전쟁 지지.군사지원 배제= 0...쿠웨이트는 미국이 수행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을 지지하지만 군사적 지원은 배제한다고 셰이크 사바 알 아메드 알 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이 8일 밝혔다. 세이크 사바 장관은 "쿠웨이트도 테러공격의 피해자"라고 강조하고 "미국에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지만 군사적 참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쿠웨이트 AP=연합뉴스) =비정부기구, 미국의 군사.인도적 작전 병행 비난= 0...국경없는 의사회(MSF), 기아추방행동(ACF), 세계의 의사들(MDM.뒤몽드) 등 주요 비정부기구(NGOs)들은 미국이 대규모 공습과 구호품 공수를 동시에 진행하는것과 관련, 비난하고 나섰다. MSF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인도적 작전은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선전 행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MSF는 "한손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다른 한손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하고 "군사.인도적 작전 사이의 혼란은 구호활동을 더욱 위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ACF도 "인명구호가 아닌 여론조성을 겨냥한 마케팅 행위"라고 지적했다. (파리 AP.AFP=연합뉴스) =인터폴, "테러와의 전쟁은 부패와의 전쟁"= 0...테러와의 전쟁은 군사적 작전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으며 부패척결 노력이병행되야 한다고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이 8일 주장했다. 노블 사무총장은 이날 프라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반(反)부패 회의에서 "부패와 같은 테러리즘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정부, 사법당국의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패한 공무원이 틀린 정보를 제공할 경우 테러범들은 전세계를 자유롭게활보할 것이며 우리 사회는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옹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