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회의기구(OIC)는 다음달 9일 미국의 대(對)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에 따른 위기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갖기로 했다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28일 밝혔다. 리아즈 모하마드 칸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이 회의가 "최근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소집됐다면서 파키스탄은 외무부 차원에서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9.11 테러' 이후 다수의 이슬람권 국가들은 테러사건으로 촉발된 위기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OIC 회의 개최를 촉구해왔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